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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두 개의 생각의 충돌,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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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두 개의 생각의 충돌,대결이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하면서 페리클레스와 아르키다모스의 전략이 충돌했다. 

우선 페리클레스의 전략은? 스파르타 육군과 지상전을 벌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테네인들이 육지 수호에 대한 욕구를 누를 수 있다면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한 채 승리할 수 있을 터였다. 장성을 지은 것도 이 때문이었다. 1) 하지만 그의 전략은 아테네 여론과 충돌했다. 그에게 가장 힘겨웠던 일은 나가서 싸우려는 많은 아테나이인을 말리는 것이었다. 2)

아테네 여론은 다음과 같았다. 

(2) 그러나 아테나이에서 불과 60스타디온 떨어진 아카르나이에서 적군을 발견하고부터는 아테나이인들은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젊은이들은 자기들 눈앞에서 국토가 폐허가 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나이 많은 사람들도 페르시아 전쟁 때 말고는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당연한 일이지만 이에 분개했고, 특히 젊은이들은 좌시하지 않고 나가 싸우기를 원했다.
(3) 그리하여 그들은 한데 모여 격론을 벌였는데, 더러는 나가서 싸우자했고, 더러는 이에 반대했다. 그리고 예언자들이 온갖 예언을 읊어대자,저마다 취향에 맞는 예언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특히 아카르나이인들이 나가서 싸우기를 고집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아테나이 국가의 주요 구성원이라고 생각했으며, 지금 황폐해지는 것도 그들의 땅이었기 때문이다. 도시는 온통 혼란의 도가니였다. 사람들은 페리클레스에게 분통을 터뜨리면서 그가 이전에 준 조언도 모두 잊은 채 그는 명색이 장군이면서 자기들을 싸움터로 인솔해 나가지 않는다고 비난했으며, 자기들이 겪고 있는 모든 불행은 전적으로 그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3)

그렇다면 스파르타의 아르키다모스는 전쟁을 어떻게 예상했을까?

(6) 그리고 우리가 정벌하러 가는 도시는 결코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준비가 가장 잘되어 있소. 그래서 그들은 십중팔구 우리를 맞아 싸울 것이오. 지금은 우리가 도착하지 않아 출동하지 않지만, 우리가 자기네 영토를 약탈하고 재산을 파괴하는 것을 보게되면 그들은 틀림없이 출동할 것이오. (7) 사람들은 전에 겪어보지 못한 피해가 자기 눈앞에서 발생하는 것을 보면 누구나 분노하게 마련이고, 이성적 사고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더욱더 분노에 이끌려 행동하는 법이오.4)

1) 존 R. 헤일,완전한 승리, 바다의 지배자, 245.
2) 도널드 케이건,투퀴디데스 역사를 다시 쓰다,14.
3) Thucydides, 2.21.2-3
4) Thucydides, 2.11.6.

- 스파르타의 아르다모스는 전쟁에 대한 아테네인의 여론을 능히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테네에는 페리클레스의 전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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