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으로 프랑스가 최악인 이유?" Le monde

"동맹국으로 프랑스가 최악인 이유?"

나는 프랑스 문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프랑스의 외교, 특히 동맹국으로서의 여러가지 흑역사를 알고 있기 때문에, 리슐리외 추기경의 나라를 믿지 않는다.

프랑스 외교사의 최악의 순간들 중 하나는 1938년 9월 프라하에서 발생했다. 당시 주데텐란트 위기가 최악의 국면이었다. 프랑스는 조약에 따라, 독일의 침략으로부터 체코슬로바키아를 지켜야 하는 신성한 의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9일 프라하의 프랑스 대사 빅토르 드 라크루아는 영국대사 뉴튼과 함께, 체코슬로바키아의 베네시 대통령에게 영불의 공동 각서를 전달했다. 영불 정부는 프라하에게 주데텐란트를 독일에게 넘기라고 강요했다. (영국은 체코슬로바키아에 대한 조약상의 의무는 없었다.)

멘붕? 상태의 체코 총리 밀란 호자가 프랑스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프랑스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 아닙니까?" 질문을 들은 드 라크루아 프랑스 대사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본국정부로부터 아무런 명확한 방침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고,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프랑스의 군사지원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호자는 대사에게 파리로부터 문서로 확답을 받으라고 요청했고, 전쟁 발발시 프랑스가 조약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것만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호자가 강조했다.

- Faber, Munich, 1938 : appeasement and World War II, 333.




덧글

  • 익명 2022/10/10 11:29 # 삭제 답글

    ㄷㄷㄷ 저래서 선례가 중요한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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