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의 로마의 영국 대사관과 보안?
전간기 로마의 영국대사관의 보안의 악명은 높았다.
수년 동안 소규모의 문서 절도가 있었고, 1935년이 되면, 이탈리아 정보부의 P팀이 창설되어, 외국 대사관의 비밀 탈취 업무를 관장했다. 급사로 일했던, 신임을 받고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한 남자는 1914년 부터 대사관에서 일을 하면서 "가족과 같은 친구"로 대접을 받았다. 그는 이후 P팀의 유급 정보임이 드러났다. 오랫동안 그는 비밀 문서와 암호해독기를 자유자재로 취급하고, 그것들을 대사관 밖의 거리의 정보원에게 전했다. 문서가 이동되고,사진으로 복사되어서, 한 시간 반 이후 제자리로 돌아왔다. 영국대사관은 수차례 보안점검을 실시했고, 심지어 1937년 대사 부인의 다이아먼드 목걸이가 도난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사관의 지속적인 기밀 유출을 알아채지 못했다.
- Faber, Munich, 1938 : appeasement and World War II, 94.
- 로마의 영국대사관의 기밀 유출사건으로 인해서, 이 기밀이 베를린에도 전달되어,
1938년의 뮌헨협정 이전에 히틀러가 영국 체임벌린의 유화정책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다.
태그 : 유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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