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벌린의 "우리시대의 평화" 발언 경위? Le monde

체임벌린의 "우리시대의 평화" 발언 경위?

1938년 9월 30일, 역사적인 뮌헨 협정의 체결에 성공하고 런던으로 금위환양한 영국 총리 네빌 체임벌린은 "우리시대의 평화"를 주장했다가 후에 곤욕을 치르게 된다. 

데이비드 페이버에 따르면, 이 연설은 원래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영국인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 체임벌린이 다우닝 10번지의 총리 공관에 도착했다. 그의 의회 개인비서 더글라스가 흥분한 나머지, "네빌, 창문으로 가서, '우리 시대의 평화!'라고 외치세요."라 소리쳤다. 체임벌린이 성질을 내면서, "아니라니까, 나는 그런 짓은 안해."라 답했다. 

하지만 총리 관저에 몰려든 군중을 바라보던 체임벌린이 마음을 바꾸었다. 그는 1878년 7월에 독일에서 다우닝가로 돌아온 디즈레일리 총리의 유명한 발언을 기억했다. 그는 베를린에서 평화를 쟁취하는데 성공하고 귀국했다. 

오후 7시 27분, 체임벌린은 총리공관 2층의 창문 발코니로 나왔다. 군중은 "연설,연설"을 외쳤다. 체임벌린이 손을 들어올리면서 발언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역사에서 2번째로 독일로부터 다우닝가로 명예로운 평화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나는 이것이 우리시대의 평화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마음속 깊이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러자 군중이 환호했다. 체임벌린은 잠시 멈춘다음에 마지막으로 말했다. 

"이제 여러분들이 귀가할 것을 권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침대에서 편안한 밤 되세요."

- Faber, David,Munich, 1938 : appeasement and World War II,Simon & Schuster,2010. 14.

- 이것이 후에 큰 '화'가 되었다.
체임벌린은 자신이 뮌헨협정에 성공했다는 오만에 빠졌고, 이것이 우리 시대의 평화라는 미망(아테)에 빠지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체임벌린에게 내려진 네매시스(nemesis 벌. 보복)였고, 결국 그는 암에 걸려 전쟁 초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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