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조지,네빌 체임벌린과 리처드 닉슨의 공통점은? Le monde

로이드 조지,네빌 체임벌린과 리처드 닉슨의 공통점은?

그들은 각각 영국 총리와 미국 대통령으로 다르지만, 외교철학을 공유한다. 그것은 바로 외교정책을 주관하는 것은 총리실 혹은 백악관이지, 외교부 혹은 국무부가 정책의 주체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로이드 조지와 체임벌린은 다우닝가의 총리실을 외교의 주체로 세웠고, 정책의 근본원리가 세력균형이 아니라, 각각 유럽 협조, 유화정책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미국의 리처드 닉슨도 외교정책에서 국무부를 배제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헨리 키신저는 1968년 11월, 두 사람의 만남을 이렇게 기록했다.1968년 11월 25일, 키신저는 닉슨 대통령직 인수위 본부가 있는 피에르 호텔에서 당선인 닉슨을 만났다. 두 사람간의 공식적인 첫만남이었다. 바로 이 날 키신저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된다.

이날 회동에서 닉슨의 대화 주제는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었다. 

"닉슨은 국무부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었다. 국무부 사람들이 그에게 전혀 충성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국무부는 부통령 시절에 그를 멸시했고, 그가 야인이던 시절에 그를 무시했다. 따라서 그는 외교정책을 백악관이 주도하기로 결심했다."

닉슨이 키신저에게 외교의 목표에 대해 질문하자, 키신저는, 

"나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우리 외교정책이 과대만족과 공황상태 사이의 맹렬한 역사적 동요로부터 그리고 외교적 결정이 정책결정자의 개성에 주로 의존한다는 환상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임을 지적했다. 정책은 국익과 관련된 몇가지 원칙에 기반해야 하고, 특정한 정권을 초월해야 하고, 따라서 대통령이 바뀌어도 유지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

1) Henry A. Kissinger, White House Years, 11-12.

- 윤석열 정부 외교정책에 대해 궁금한 것은 정책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것이다. 대통령실인가 외교부인가?

대통령의 답변은, 외교는 외교부가 담당해야 한다는 상식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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