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의 문제?"

"이대남의 문제?"

이른바 이대남의 과격주의 문제는 무엇일까? 

이명박근혜 시대의 보수주의 교육정책 속에서 ,

일선 학교의 좌빨? 전교조 교사들에게서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혼이 다소 비정상인 것이 정상적으로 보인다. (보수 교과과정 대 진보교사의 강의)

하지만 이대남 뒤에 더 쎈 녀석들이 기다린다... "잼민이" ^^

문재인 정부의 진보 교육을 받은 지금 어린이들이 자라서 20대가 되면 그들은 어떻게 될까?

움베르토 에코는 <<무엇때문에 텔레비전에 목을 매는가?>> 1993년에서 다음을 주장했다. 

권력은 미디어의 장악을 원하지만, 그 결과가 역설인 경우가 있다. 가령, 이탈리아에서, 1950년-1960년대 우파 기민당의 독점하의 텔레비전을 보고 자라난 세대가 유럽사에서 가장 혁명적인 68세대가 되었다. 그리고 60년대 이후 공산당 세력의 미디어 영향력이 확대된 상태의 텔레비전을 보고 자란 세대 중 일부가 극우 북부동맹의 지지세력이 되었다. 

에코에 따르면, 텔레비전은 그것을 장악한 세력에 행복을 제공하기 보다는 엄청난 불행을 주었다고 볼 수도 있다. 

따라서 다음 질문이 가능하다 : 그리고는 깜짝 놀라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 매체의 소유를 위해 수많은 싸움이 벌어졌는가 자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릴 것이다. 우리 시대 사람들은 매스 미디어에 대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였노라고...

덧글

[마파람]

진실로 그러합니다. 박정희의 초상 아래 콩나물 교실에서 시련과 극복 이라는 극우 파시즘적 교육을 받고 자란 한 세대는 우파에 진저리를 치고, 그렇게 희망하던 민주주의의 자유로운 토양에서 자라난 다른 세대는 좌파 및 페미니즘에 진저리를 치고 있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blublak]

그런데 한국의 교육 방식을 보면 여전히 독재 정권이 만든 잔재가 남아 있어요.
유난히 청소년에게 억압적인 교육 방식도 독재 정권이 만든거죠
그래놓고 청년들이 보수화 됐다고 하는 것은 자기들이 독재 정권이 만든 x을 치우지 않으면서 청년들에게 따지는 것 밖에 안되는 겁니다

[blublak]

이를 보면 이대남이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다고 하는 것은 솔직히 변명에 가깝죠. 오히려 보수적인 한국의 기성세대들이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지닌 청년들에게 불만을 가져 세대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더 문제죠.
그리고 한국의 민주당은 좌파, 리버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보수적인 정당입니다. 오히려 한국의 민주당은 좌파, 리버럴의 탈을 쓴 신자유주의 정당에 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