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의 유토피아 사상의 몰락? Le monde


존 비우에 따르면,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의 유토피아 전통은 2개의 조류로 나타났다. (주로 프랑스 사상.)

첫째는 장-자크 루소, 자코뱅 파, 샤를 푸리에, 로버트 오웬 등의 사상이며, 진보를 도덕적 관점에서 정의했다. 가령, 미덕의 승리.

둘째는 튀르고, 콩드로세, 생시몽 등의 사상이며, 진보를 경제,기술의 관점에서 정의했다. 가령, 생산력의 증가, 과학 지식의 확산. 

역사가 E.H. 카는 마르크스가 1848년의 <<공산당 선언>>을 통해서 두 개의 조류를 변증법적으로 종합했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1848년 혁명의 실패가  유토피아 사상에 불길한 기운을 안겼다. 카에 따르면, 1848년 이후 유토피아 사상이 몰락하고, 그 대안인 현실정책(현실정치)사상이 대두했다. 자유주의자,급진주의자,심지어 사회주의자들도 "이상적으로 바람직한 것 대신에 실제로 가능한 것의 관점으로 사고하기 시작했다."

참고- 

John Bew,Realpolitik: A History,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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