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 다카다 야스마의 중일전쟁 논리는? Le monde


중일전쟁 당시 일본에서 명성이 높은 사회학자인 다카다 야스마(高田保馬) 교토대 교수는 중일(中日)전쟁을 일본이 아시아인을 위해 벌인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검소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하며 개인의 안녕을 국가 전체의 그것과 동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개인의 이기심을 사회적 통제에 종속시켜야 한다. 

대외적으로 전쟁으로 구현될 신질서는 다카다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싸움 자체를 위해 전쟁하는 것이 아니라 고귀한 목표 ,즉 아시아주의 혹은 아시아의 신질서를 위해 투쟁"하는 것이었고, 이는 서양에 대항하여 아시아의 집단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였다. 

- 참고 
Iriye, A. (1986). Japanese aggression and China's international position, 520.

다카다 야스마의 주장은 공허했다. 

일본이 중국에서 서양 제국주의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서 투쟁한다는 아시아주의 논리를 주장했지만, 

그동안 일본의 중요한 상대인 장개석은 미국,영국 그리고 소련과 동맹해서 일본을 중국에서 몰아낼 구상에 집중했다. 

다카다의 일본의 아시아주의 논리는 자신의 확장을 위해 서양을 타도하고자 하는 일본의 중국인 동원 논리에 불과했다. 

중일전쟁 시기의 일본의 아시아주의는 침략의 구실이 되었다. 

이런 침략에 맞서 중국의 반제국주의 논리는 과거 영국 같은 서양 타도의 논리에서, 항일의 그것이 되었고, 반제국주의란 서양이 아니라 일본제국에 저항하는 것이 되었다. 

일본의 아시아주의에 맞서, 장개석의 중국은 탈일,반일입구 入欧 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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