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장개석, 미국에 대한 불만?


1944년 장개석은 동맹국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홍콩 등 전후 식민지 처리 문제를 두고 영국의 처칠과 갈등했고, 신장 성 문제로 소련 스탈린과 갈등했다. 장개석은 베트남 독립을 지지했기 때문에 프랑스의 샤를 드골과도 관계가 좋았을 것 같지 않다.

물론 장개석은 자신의 참모장인 스틸웰과의 불화가 심각했지만, 미국에 대한 다른 불만도 있었다.

7월 14일
장개석의 일기,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우리가 얻은 확실한 혜택은 미국의 원조 [약간]과 5억 달러의 차관
이 전부다. 그 외에는, 군사 문제이든, 경제 문제이든, 아니면 심지어 정치 문제이든, [모든 것이] 그들의 강력한 전쟁 선전에 종속되었다. 이것은 3년 전 우리가 [우리의] 항전을 전적으로 홀로 수행했던 때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지금 미국은 우리 군대의 패배를 선전하기 위한 것이라면 모든 걸 다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군의 지휘권을 인수하고, 적이 우리를 혹독하게 공격하도록 고무하며, 우리 병사들과 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기 위한 것이다. 통탄할 노릇이다.“

레이 황, 장제스 일기를 읽다, 455.

- 처칠,스탈린, 스틸웰과 관계가 좋지 않고, 모택동은 비적이며, 일본과 전쟁을 하며, 히틀러와 무솔리니에게 선전포고를 했으면,

거의 전세계를 상대로 싸우자는 것 아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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