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과 분노조절?" Le monde


전략은 행동의 일관성을 보장한다. 장기적 목표를 위해 행동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 전략적 행동인 것이다.

하지만 전략의 주체가 일시적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면, 행동은 즉흥적이되며, 그 전략성을 상실한다. 

따라서 분노조절은 전략의 필요조건이다. 

1938년 봄의 루스벨트는 전략가이다. 당시 루스벨트는 유럽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는 시점에서 일본과의 위기가 동시에 고조되는 것을 두려워해 움직임을 자제했다. 

참고- 

워렌 코헨,세계의 중심- 동아시아의 역사, 401.

“순간의 무드에 맞추고 전체 전략과 무관한” 정치지도자의 행동을 경계하라고,

헨리 키신저는 그의 책 <외교>에서 경고했다.

나폴레옹 3세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안티테제이다. 외교적인 업적으로 국내 문제를 해결하려다 국가의 망국을 초래한 정치인의 표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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