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윤석열의 선대위에서 사퇴했다. 당대표 직을 유지한 이준석은 이후 어떤 행보로 나가야 할까?
이준석이 보수정당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일제의 중국 침략에 대한 모택동의 전략이 참고가 될 수 있다.
일제의 침략을 맞아 모택동은 가장 격하게 항일 투쟁을 할 것을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전선의 후방에서 소비에트의 세력을 늘리는 일에 주력했다.
이것은 국가운영 책임자 장개석이 누릴 수 없는 정치적 사치였다. 장개석은 앞도적 전력의 일본군을 맞아 15년 동안 결사 항전을 했고, 그 투쟁의 끝자락에 기진맥진해 진 국민당 세력을 가지게 되었다.
중일전쟁이 장기화될 수록, 모택동 세력의 힘은 강해졌지만, 장개석의 힘은 쇠락해 갔다.
이것이 이준석에게 시시하는 바는 무엇인가? 대선을 항일전쟁으로 비유하자면, 국민의 힘 당대표는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해야 하고, 문재인 정권 심판을 주장하는데 앞장서지만, 싸움의 책임은 윤석열에게 전가시킨다. 대선과 같은 정치적 전쟁에서 윤석열이 가능한 많은 상처를 받아 , 대선 결과의 무관하게 기진맥진해지면 유리해지는 상황을 연출한다.
만약 윤석열이 대선에서 지면, 후보에게 패배의 책임을 묻고, 윤석열을 제2의 황교안으로 만들면 된다.
그 동안 이준석은 국민의 힘의 여의도 "소비에트"에서 당권을 유지하면서 미래를 위한 당권투쟁을 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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