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사변과 중국에 대한 일본의 인식은? Le monde


서양으로부터 열등하게 취급받고 있으며, 또한 구미(美) 종족주의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느끼던 일본은 반드시 세계에서 그 자신의 위치를 찾고 무력을 사용해 '제국주의의 길'을 추구하는 것이 하늘이 정한 운명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비록 중국을 자국의 문화적 원천으로 여겼고 일부 저명한 일본인들은 협력을 제창했지만, 많은 일본 군인들은 중국인을 깔보았다. 돼지고기가 식용으로 쓰이는 장점을 제외하면 중국인은 돼지와 종이 같다는 논조도 있었 다. 군사 전문가 이케자키 다다카타 (池忠孝)는 심지어 서너 사단과 몇 척의 군함이면 “중국 토비를 평정하는 데 충분" 하다고 했다. 약자는 강자에게 압도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합리화한 사회 진화론을 채택한 일본은 중국은 결코 진정한 의미의 국가가 아니고, 속국이 되어 더 나은 생존을 위해 지도받을 필요가 있다고 논했다. 

조너선 펜비, 장제스 평전, 257.

역사가 흥미로운 것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진리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예외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중일전쟁과 제1차,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바로 그렇다. 

이 같은 약육강속의 예외가 자연계와 인간 세계의 차이점이라 생각한다. 



덧글

  • 꾀죄죄한 하프물범 2021/12/03 17:03 # 답글

    매우 공감합니다. 약육강식 우승열패 운운하던 사람들도 본인이 약자의 처지에 있다고 생각하면 말이 바뀌거나 되려 (약자성을 실제보다 과장하기도 하면서) 본인이 거기에 합당한 배려를 못 받고 있다고 큰소리 치더군요.
  • 파리13구 2021/12/04 03:04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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