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산드라는 역사의 모든 선각자들의 미래인가? 카산드라는 모든 선각자들의 운명이다.
카산드라는 미래를 내다봤지만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았고, 트로이는 결국 참혹하게 멸망했다.
예언가는 시대와 불화하기 마련이다.
헨리 키신저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정치가는 종종 예언자들의 운명을 공유한다. 즉 그는 자기 조국에서 명예를 얻지 못하고 또 자신의 계획들을 국내에서 정당화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항상 안고 있다. 그들의 위대성은 그들의 직관이 곧 경험이 되어 버린 후에야 회고적으로 분명해진다. 정치가는 미래에 대해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은 동포들에게 그것을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자기 비전의 진실성을 입증할 수 없는 고전 드라마의 주인공 같다.”
다음의 역사의 카산드라들은 조국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가?
메테르니히,장개석,이시와라 간지,조지 캐넌,헨리 키신저...
그들은 전략을 가지고 시대를 만들려 했지만, 국민은 그들의 전략을 이해할 수 없었다.
카산드라의 비극이 역사상 반복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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