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신중한 스탈린과 충동적인 모택동?" Le monde


1936년 시안 사건


이 사건 역시 신중한 스탈린과 좀 더 충동적인 모택동 사이의 관계에 어떤 패턴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였다. 당시 스탈린의 최대 관심사는 소련이 서쪽에서 독일에게, 동쪽에서 일본에게 공격받을 위험이었다. 스탈린은 중국의 공산세력이 장제스와 화해하고 반일 항전에 힘을 합치기를 원했다. 따라서 장제스 제거는 무모하고 위험했다. 장개석이 제거될 경우 국민당 내 친일 도당이 권력을 잡을 길이 열리고, 일본이 소련 영토인 시베리아로 진출할 수도 있었다. 따라서 스탈린은 모택동에게 장개석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엄명했다. 노련한 협상가 주은래가 서안으로 가서 장쉐량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리처드 번스타인,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42.


스탈린이 현실주의자였다면, 모택동은 낭만적 이상주의자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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