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개석과 고딘디엠의 공통점은?" Le monde


장제스는 어떤 면에서 응오딘지엠의 전신이었다. 장제스의 경우 돈 문제에서 매우 깨끗하긴 했지만, 그 역시 부패한 우파 독재 정권의 지도자였다는 점에서 그렇다. 장제스의 아내인 메이링은 미국 유학파로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이고 도도한 인상을 주었다. 여룡 Dragon
Lady , 은 쑹메이링을 지칭하는 인종적 색채를 띤 멸칭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응오딘지엠에게는 화려하고 매력적이며 집념이 강한, 동생 응오딘지엠의 부인 쩐레수언이 있었다. 쩐레수언은 프랑스 유학파로, '선배' 메이링 과 마찬가지로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응오딘지엠은 가톨릭 신자였고, 장제스는 감리교 신자였다. 둘 다 공산주의자들 과 내전을 벌였으며, 미국의 원조와 호의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리처드 번스타인,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36.

-장개석과 베트남의 고딘디엠은 미국의 기대를 받은 집권자였지만,

결국 미국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지어 암살,제거 대상으로 전락한 아시아 지도자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덧글

  • rumic71 2021/11/11 15:50 # 답글

    장개석도 제거대상이었다니...
  • 파리13구 2021/11/11 16:27 #

    지도자 암살이 미국의 정책인 적이 있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