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스탈린은 내가 티토가 될 것으로 의심했다."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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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1950년대에 중-소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했을 때,
모택동은 사적인 자리에서,스탈린은 중국 혁명에 훼방을 놓으려 했고, 만일 중국 공산당이 스탈린의 교시를 따랐다면, 우린 졌을 것이라 말했다. 1) 

1958년 모택동은 "중국혁명은 스탈린의 의지와는 달리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모택동은 이후에도 스탈린을 비난하면서, "1945년 스탈린은 중국 혁명의 성과를 감추려 했다. 스탈린은 우리가 내전을 일으키는 것이 부적절하며, 장개석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탈린은 심지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국 민족이 사라질 것이라 말했다."고 발언했다.

모택동에 따르면, 전후에 스탈린은 모택동이 제2의 티토가 될 것으로 의심했다고 한다. "혁명 이후, 스탈린은 중국이 유고슬로비아이여, 내가 제2의 티토가 될 것으로 의심했다." 마오에 대한 스탈린의 의심이 해소된 것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였다. 마오의 회고에 따르면, 1950년 겨울에 가서야 스탈린은 "우리가 티토도, 유고슬라비아도 아니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2)

이세기의 연구에 따르면, 62년 모택동은 스탈린에 대해 이렇게 불평했다. “중국혁명 성공 이후 소련은 중국이 제 2의 유고슬라비아가 되고 그 자신은 제 2의 티토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었다. 그 후 나는 모스크바에 가서 중 • 소 동맹조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실제로 스탈린은 동맹조약에 서명하기를 꺼렸을 뿐만 아니라 아예 조약에 서명하려고 하지 않았다. 조약을 둘러싸고 한바탕 투쟁한 후에도 서명하지 않아 다시 2개월간의 담판을 거친 후 서명했다. 후일 우리가 미국에 대해 반항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북한에 대한 지원 태도를 표시하자 비로소 스탈린은 우리를 믿기에 이르렀다.” 3)

1) 세르게이 곤차로프, 존 루이스, 쉐리타이, 흔들리는 동맹 스탈린과 마오쩌둥 그리고 한국전쟁, pp. 25-26

2) 1962년 9월 중국공산당 제8기 10차 중앙위원회 전원회의(8기 10중전) 연설에서 ; Qiang Zhai, The Dragon, the Lion, & the Eagle ,33.

3) 이세기, 6.25 전쟁과 중국 -스탈린의 마오쩌둥 제압전략, pp.96-97



덧글

  • 함부르거 2021/10/15 15:14 # 답글

    확실히 모택동에 비해 스탈린이 한 수 위였던 거 같습니다. 스탈린은 중국을 마음대로 다룬 유일한 소련 지도자 아니었나 싶어요.
  • 파리13구 2021/10/15 15:38 #

    모택동이 웬만해서는 굽신거리는 법이 없는데, 스탈린 앞에서는 공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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