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아이젠하워와 흐루쇼프가 중국에 대해 토론한 것은? Le monde

흐루쇼프와 아이젠하워


1959년 9월이 되면 흐루쇼프는 모택동을 '싸움닭(好鬪的公鷄)', '낡은 장화(舊套鞋)', '싸우지 않아도 사이가 나쁜 사이(不戰不和)' 로 규정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인 59년 9월 15일- 28일 동안 흐루쇼프가 미국을 방문하여, 캠프데이비드에서 아이젠하워와 회담을 했다.

흐루쇼프는 회담의 끝자락에 중국 문제에 대한 아이젠하워의 견해를 물었다. 그는 대통령에게 워싱턴의 중국 정책의 장래 방향은 무엇인지 물었다.

아이젠하워는 종래의 폐쇄정책을 되풀이했다. 양국 관계의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의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흐루쇼프는 워싱턴의 대만 정책의 완고함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대만 문제는 중국인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며, 전면적 평화에 관심을 가진 미국은 장개석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흐루쇼프가 물었다. 만약 "반란을 일으킨" 장군이 소련의 지원을 받아서 섬을 무단으로 점령하고 있다면 미국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아이젠하워는 이러한 비유를 거부했다. 미국은 장개석에 대한 약속이 있다. 아이젠하워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 미국과 소련의 시각이 너무 달라서, 토론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이젠하워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을 독일,한국,베트남과 같은 분단국가로 규정하며, 분단의 평화로운 해결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의 토론이 무용하다고 생각한 흐루쇼프는 본인은 중국에서의 군사적 해법을 주장하지 않으며, 워싱턴이 타이페이에 대한 군사 원조를 중단해야만 평화적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두 정상은 대만 문제가 오랫동안 계속될 것에 동의했다. 


참고- 

Gordon H. Chang, Friends and Enemies. The United States, China, and the Soviet
Union,1948-1968, A DISSERTATION,Stanford University,1987.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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