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프랑스의 나바르 계획과 북베트남의 대응? Le monde


1953년 프랑스는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명예로운 종결을 원했다. 종전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 프랑스는 결정적 승리를 원했고 이를 위해서 등장한 것이 바로 나바르 계획이었다. 

프랑스 정부는 1953년 7월에 나바르 계획 Navarre Plan 을 승인했다. 

1953년 9월 중순, 북베트남 정보부는 나바르 작전의 개요를 확보했다. (중국이 북베트남에게 넘겨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서 베트남 노동당 정치국은 자신의 전략을 고안할 수 있었다. 나바르가 통킹의 저지대에 병력을 모은다는 것을 알게 된 정치국은 "우리는 프랑스군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켜서 그들을 격파할 것이다."고 결정했다. 북베트남군은 통킹의 홍강 삼각주를 공격하려 하지 않았다. 홍강 삼각주에서 프랑스군은 포병과 공군력을 집중하여 북베트남군의 공격에 대비 중이었다. 대신에 정치국은 프랑스군의 관심을 베트남 북서부와 라오스 북부로, 그리고 라오스의 중부와 남부로 돌리려 시도했다. 

1953년 11월 중순, 베트남 정치국은 동계-춘계 작전계획을 정했다. 적이 라오스 방면으로 진격한다고 생각한 나바르는 라오스로 가는 주요 관문인 디엔비엔푸에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나바르는 디엔비엔푸에서 북베트남군의 서진을 막으려했다. 

하지만, 라오스는 북베트남의 목표가 아니었다. 그들의 목표는 프랑스군의 분산이었고, 이것이 통했다.


참고-

Goscha, Vietnam: A New History.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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