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은 오키나와와 타이완 일대를 두고 언제부터 갈등을 시작했는가?
차혜원의 논문에 따르면,
임진전쟁이 끝난 직후부터, 현재의 오키나와 열도와 타이완 근해 島嶼지역을
둘러싼 갈등구도가 역사상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도쿠가와 막부는 17세기 초
엽까지 수차례에 걸쳐 해역교류를 위한 중계기지 개척을 위해 타이완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문제는 19세기 이래 동아시아 세계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오키나와, 타이완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 그리고 현재의 ‘兩岸’문제의 단초
를 이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차혜원. 중국인의 ‘南倭’ 체험과 壬辰전쟁,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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