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법과 해금령의 공통점은?" Le monde



1920년대 미국의 금주법이 마피아와 알 카포네의 자양분이 되었다면, 

16세기 초 명나라의 해금정책은 동아시아 바다에 왜구가 창궐하게 만들었다. 

금주법이 알 카포네를 위한 사업 기회가 되었다면, 후자는 16세기 중반 중국인 해적-상인 왕직 Wang Zhi (Chinese: 王直 or 汪直)을 기쁘게 만들었다. 

두 사례를 보면, 인간의 기본적 욕망을 금지시키는 것은 항상 좋은 효과보다는 역효과를 조장하는 것이 아닐까? 국가의 힘이 막강한다고 하더라도 그 욕망의 규제가 어려울 것인데, 16세기 명나라 같이 중앙 정부의 힘이 막강하다고 볼 수 없는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금주법과 해금정책의 역사적 교훈은

"모든 금지된 것을 금지하라!"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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