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타이메스트라, “군중은 정말 골치아픈 존재예요.”
에우리피데스,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 그리스비극, 264.
트로이 원정을 앞둔 그리스 연합군에게 신탁은 원정군 사령관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네이아의 희생을 요구했다.
주요 당사자들은 미케네 공주의 죽음을 원치 않았다.
이피게네이아의 죽음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한 것은 그리스의 병사들이다.
클리타이메스트라가 군중을 비난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오늘날 프로야구 감독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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