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이전의 트로이 전쟁? Le monde

역사상 트로이 전쟁은 한번 이었는가? 아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프리아모스 이전에 이미 한번 초토화된 기록이 나온다.

일리아스 5장에 따르면, 그리스 측의 틀레폴레모스와 트로이 측의 사르페돈이 대결을 벌일 때, 전자가 이렇게 말했다.

“사르페돈이여, 뤼키아 인들의 조언자여, 그대는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기에 싸움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주제에 여기 와서 몸을 사리고 있는가? 그대를 가리켜 아이기스를 가지신 제우스의 후예라고 말하는 자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들이다. 그대는 그 옛날 제우스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에 비해 크게 모자라니까 하는 말이다. 이 대담무쌍하고 사자의 용기를 가지신 나의 아버지 강력한 헤라클레스를 사람들이 어떤 인물이라고 말하던가! 그분은 일찍이 라오메돈의 말들을 찾기 위하여 불과 여섯 척의 함선들과 더 적은 전사들을 이끌고 이리 와서 일리오스 시(트로이)를 함락하고 그 거리들을 폐허로 만드셨다. 그러나 그대의 마음은 비겁하고 그대의 백성들은 죽어 가고 있지 않는가. 그러니 생각건대, 그대가 매우 강력하기로서니 그대가 뤼키아에서 온 것이 트로이아 인들에게는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며, 그대는 이제 내 손에 쓰러져 하데스의 문을 넘게 되리라.” 

호메로스, 일리아스,5장.633-646.

트로이는 프리아모스의 아버지 라오메돈의 치세에 헤라클레스에 의해 정복되었다.

참고- 
오흥식 (2013). 트로이 전쟁과 바다의 민족들.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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