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사실상 종식?" Le monde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 17일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각 지역 학교가 일제히 문을 여는 등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단계를 밟고 있다.

2020년 초에 우한이 봉쇄되고 코로나가 중국을 강타할 때,

시진핑 체제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붕괴할 것이란 전망이 난무했다. 

하지만, 9월 3일의 전망에서, 중국의 발표가 사실이라고 가정 한다면,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이 코로나로 여전히 고통받는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시진핑의 독재는 이전보다 더 강화되는 것이 아닌가.  

30년대에 대공황 시절에 스탈린의 소련이 경제적으로 선방한 것이 서양 지식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듯이

서양에서 이제 "중국을 배우자."는 목소리가 나오게 될까?

올해 초 시진핑 체제 붕괴가 임박했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올해 말이 되자 중국을 배우자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ㅠㅠ

코로나19와 싸우는데 민주주의 보다 독재가 더 유리한가? 

1930년대 독일은 대공황을 극복하는데 파시즘이 유리하다고 생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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