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세계적 위기에 대처하는 법은?" Le monde


"30년대 대공황과 스웨덴의 대책?"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스웨덴은 유럽에서 유행하는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나라이며, 집단 면역을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심지어 마스크 착용도 권고하지 않는다. 

거대한 역사적 위기를 맞아 스웨덴은 유럽의 주류와는 다른 대책을 실천하는 정책 전통을 가진 나라인가? 

대공황을 맞아, 스웨덴은 다르게 대처했고, 대공황 대처에 선방했다. 

1930년대초에 대공황이 유럽을 강타했다. 독일,오스트리아와 대부분의 중유럽이 장기간의 깊은 경제 위기를 맞이할 동안, 북유럽 국가들의 경제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는 위기를 늦게 맞았고, 덜 고통받았고, 더 빠르게 회복했다. 

스웨덴에서 위기는 2년 지속되었다. (독일과 폴란드는 4년 이상 계속되었다.) 산업 생산의 감소는 10.3% 였고, 독일과 폴란드는 40%였다. GDP (국내총생산) 에서 스웨덴은 6.5% 감소를 기록했고, 독일 (25%), 오스트리아(23.4%) 감소했다. 

스웨덴은 역사상 최악의 대공황 동안 선방을 했고, 다른 국가와는 다른 경제정책을 추진했다고 한다. 

경제사가들이 주장하는 스웨덴의 독특한 경제정책은 첫째, 스웨덴이 금본위제를 일찍 포기하고, 자국 화폐의 국내 구매력 유지를 경제정책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했다는 것이다.

둘째, 1932년에 집권한 사민당 정부가 케인즈의 재정정책에 부합해서, 공공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는 것이다. 

참고- UKEssays. (November 2018). Economic Policy In Sweden During The Great Depression Economics Essay.

우연이지만, 코로나19를 맞은 스웨덴의 집권당이 사민당이다.  대공황을 비교적으로 성공적으로 극복한 스웨덴 사민당 통치가 코로나19에도 성공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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