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몰락과 진보 정치?" Le monde



르네상스 시대 이후 앞만보고 달려온 현대 문명이 쇠락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시대가 마치 서기 5세기의 서로마 제국과 같은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을까? 

문명의 몰락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진보'를 주장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인가? ㅠㅠ

그렇다고 결정론의 포로가 될 수는 없다. 

문명의 쇠락 속에서도, 연착륙과 불시착은 다른 효과를 초래할 것이다.  비극의 결말을 막기위해서는 비전을 가진 정치가가 필요하지만, 20년 한국의 상황에서 그런 자질을 가진 정치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내가 만약 서기 5세기 로마에 살았다면 무엇을 했을까? 콜로세움에 가서 글레디에이터 시합이라 관람하면서, 위대한 문명의 느린 쇠락에 대한 번민을 오락으로 달래고 있었을까? 

문명이 퇴보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대의 진보 세력의 새로운 사명은 무엇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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