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국방부 컴퓨터는 누구의 승리를 예측했는가? Le monde


빅데이터 분석의 한계는 무엇인가?

케네디와 존슨 정부의 국방장관, 로버트 맥나마라는 자동차회사 최고경영자 출신으로 전쟁정책에 현대의 과학적 경영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명성이 있다. 그는 데이터를 강조하고, 이를 수치화하여 경영자의 과학의 정신으로 베트남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런 노력이 미국이 언제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로 이어졌고, 미국의 국방부 컴퓨터는 답을 주었다고 한다. 

해리 섬너스에 따르면, 닉슨 정부에서 컴퓨터 예측 분석을 실시했다. 

Harry G. Summers, American Strategy in Vietnam: A Critical Analysis.

"1969년 닉슨 정부가 집권하고, 북베트남과 미국에 대한 모든 정쟁관련 데이터를 국방부 컴퓨터에 입력했다. 

인구, 경제규모, 생산력, 전차의 수, 해군력, 전투기의 수, 육군의 규모와 기타 등등.

누가 언제 이길 수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컴퓨터가 바로 순식간 답을 주었다.

"미국이 1964년에 이겼습니다!"" ㅠㅠ


ALEXIS C. MADRIGAL, The Computer That Predicted the U.S. Would Win the Vietnam War, www.theatlantic.com, OCTOBER 5, 2017

이런 맥락에서 보면, 컴퓨터는 절대로 베트남 전쟁을 이해할 수 없다. 

이 컴퓨터 분석은 닉슨의 전쟁의 베트남화 정책과 파리협정에 영향을 주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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