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S. 패튼과 사병 구타 사건? Le monde

"확고하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하들 앞에서의 폭력,  환자에 대한 학대, 자기의 분을 참지 못하는 것을 용서할 수는 없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한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항상 어렵다.

글의 출처가 "나무 위키"기 때문에 믿고 거를 필요가 있지만, 조지 패튼은 제2차세계대전에서 나치에 대한 승리에 인상적인 공을 세운 장군이다. 

하지만, 패튼의 지휘관 경력은 사병 구타 사건으로 거의 끝장났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이 구타사건은 패튼 인생의 커다란 오점이었다. 

시칠리아 공격이 한창이던 1943년 8월 3일, 제15임시병원을 방문하여 병문안을 위해 사병들의 침대를 일일이 돌던 패튼의 눈에 붕대도 감지 않았고 수술 자국도 없는 멀쩡한 몰골의 병사가 침상에 버젓이 누워있던 장면이 들어온 것이다. 계속 부상당한 병사들에 대한 측은감을 표시하던 패튼은 그 병사에게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다. 문제의 부상병은 제1사단 소속으로, 전쟁 전에는 카펫 전문가로 일하던 인디애나 청년이었는데 패튼에게 전쟁공포증을 호소하며 "견디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무기력하게 대답했다. 패튼은 이걸 겁쟁이의 비겁한 변명으로 간주했고 격노하여 즉각 장갑 낀 손으로 그의 뺨을 후려친 다음에 그를 천막에서 끌어내서 등을 걷어차고 외쳤다.

"이 겁쟁이 새끼야, 넌 다시 전선으로 보내버릴 줄 알아!"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패튼의 사병 구타 사건이 발생한 것은 1943년 8월의 시릴리 작전 도중이었다. 

1943년 8월 3일, 패튼은 니코시아의 후송병원에서 이등병 찰스 쿨 Charles H. Kuhl 을 구타하고 언어 폭력을 가했다. 패튼은 쿨 이병이 "전쟁 피로"로 아프다는 점에 분노했다. 

8월 10일, 패튼은 폴 베넷 Paul G. Bennett 이병을 같은 이유로 구타했다. 그는 두 병사 모두를 전선으로 복귀하라고 명령했다. 패튼은 겁쟁이들을 두둔해서는 안 되며, 휘하 지휘관들에게 동일한 불만을 제기하는 병사들에 대한 군기 확립을 지시했다. 

구타 사건이 아이젠하워에게 보고되었다. 그는 패튼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패튼은 두 병사에게 사과했다. 아이젠하워는 구타 사건의 언론 보도를 통제했지만, 11월에 한 기자가 라디오 방송에서 사건을 폭로했다. 

미국에서 패튼에 대한 비판이 격렬했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자식을 전장에 보낸 미국인 부모는 얼마나 많았는가!) 여기에는 의원들과 전직 장군, 가령 퍼싱 같은 퇴역 장군들이 포함되었다. 

구타 사건에 대해서 나치 독일 측이 흥미를 보였다. 그들은 장군이 사병을 구타한 것이 왜 잘못인지 알지 못했다. 

구타 사건에 대한 일반 대중의 반응은 논쟁적이었고, 결국 육군장관 헨리 스팀슨이 패튼의 지휘관 직위를 보존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왜냐하면, "가혹한 전장에서의 최종 승리를 위해서 그의 공격적이고, 이기는 통솔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사건 이후 11개월 동안 패튼은 전투 지휘관 업무를 맡지 못했다. 9월에 패튼의 부하인 오마 브래들리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위한 미 제1군 사령관이 되었다. 

1944년 1월 26일, 패튼은 미군 제3권 사령관이 되어 유럽 대륙에서의 전투 준비를 했다. 

1944년 여름 그는 대담한 발상과 거침없는 전진, 그리고 통상적인 군대의 규칙을 무시한 작전을 벌여 휘하의 제3군을 이끌고 북부 프랑스 지역을 순식간에 점령함으로써 군대에 몸담은 이래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8월 1일부터 작전에 들어간 패튼의 기갑부대는 그달말에 마옌·라발·르망·랭스·샬롱을 함락시키고 12월에는 대규모로 벌어진 벌지 전투에서 바스토뉴를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45년 1월말 패튼의 부대는 독일 국경선에 이르렀고 3월 1일 트리어를 점령했다. 그 뒤 10여 일 동안 모젤 강 북쪽 지역을 완전히 연합군의 수중에 넣고 수천 명의 독일군을 포로로 잡았다. 또한 패튼의 군대는 제7군과 합류해 독일군 10만 명을 포로로 잡으며 자르와 팔츠 지방을 점령했다. 



패튼의 역설은,

우리를 전쟁에서 이기게 하는 것은 "꼴도보기 싫은 개자식"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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