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은 공산주의자 리슐리외?" Le monde

[54년]지압,디엔비엔푸 공격을 연기한 이유는?


보는 시각에 따라 모택동을 정신병자로 간주할 수 있다. 

그는 난폭했고, 많은 사람을 죽였다. 60년대 중국을 난장판으로 만든 것도 마오의 광기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가령, 프랑크 디쾨터의 모택동)

국제정치의 영역에서도 모택동은 미치광이였는가? 헨리 키신저가 마오를 이런 식으로 해석할까?

광기의 한가운데서 마오의 이성에도 주목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이성이란 바로 국가이성이다. 국가이성은 프랑스의 리슐리외 추기경이 주장한 것이다. "국익이 우선이다." 

베트남전이 모택동의 국가이성을 깨어나게 만들었다. 이데올로기의 동지인 소련이 중국의 주적이고, 한국전쟁 이래의 불구대천지 원수 미제가 중국의 동지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은 냉전의 틀을 파괴하는 것이고, 국가이성, 즉 리슐리외적 판단이라 평가할 수 있다. '틀의 파괴'란 혁명가 모택동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따라서, 모택동은 빨갱이로 변신한 리슐리외였다고 볼 수 있다. 

리슐리외,모택동, 헨리 키신저의 공통분모는 '국가이성'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데올로기적 입장에서 보면, 이들이야 말로 진짜 배신자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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