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이 한국의 딕 체니가 될까?" ^^ Le monde


워싱턴에서 딕 체니가 성공가도를 달린 것은 백악관, 정부의 장관 그리고 하원의원 등의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는 점이다. 

1974년부터 1975년까지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부보좌관이 되었고, 1975년부터 1977년까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1978년 하원 의원 선거에서 와이오밍주의 공화당 소속으로 당선이 되어 내리 5선에 성공하였다. 1989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이렇게 백악관 비서실장, 5선의 하원의원, 그리고 국방장관 등의 국정경험이 딕 체니의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01년 조지 부시의 부통령이 된 후에 체니는 영화 "바이스"에서 처럼, 1인자를 능가하는 2인자가 될 수 있었다. 워싱턴의 백악관, 정부 부처, 의회가 돌아가는 형세를 잘 알고 있었고, 정책을 어떻게, 누구와 더불어 관철시킬 수 있는지에 딕 체니 만큼 정통한 사람이 드물었다는 것이다.

임종석이 통일장관이 된다는 설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다. 만약 장관직에 임명된다면, 경력상으로 임종석은 한국의 딕 체니가 될 수 있다. 

제16·17대 국회의원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경력에, 장관 경험까지 한 사람이 여의도에서도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9년의 전대협 의장 출신으로, 한국 여당 세력의 주류인 구 386세력의 핵심인사이기 때문에, 

임종석은 앞으로 한국정치에서 더 큰 역할을 꿈꿀 수 있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고 본다.  

여러가지 문제로 얼굴마담으로 나서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막후의 실력자로 정치적 영향력을 그림자 뒤에서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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