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Le monde



동아일보의 집요한 日帝 방해공작 뚫고 유럽에 울려퍼진 대한독립의 외침 기사 (2020년 2월 22일) 에 따르면,

광복 이전에 프랑스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승인했다고 한다.

"이후 광복을 다섯 달 앞둔 1945년 3월 프랑스 정부는 임정에 정식 외교관계 수립을 요청했고 임정은 서영해를 주불 대표(대사)로 정식 선임했다. 서영해는 광복 이후에도 대사로 활동하다 1947년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 임시정부의 승인은 중요한 연구과제이다. 다른 강대국과 달리 프랑스가 우리 임시정부에 관대했다는 점이 궁금하다. 프랑스가 전후의 제3세계 탈식민주의 운동을 지지했기 때문에 임정을 지지했다고 볼 수 없다. 드골의 프랑스가 전후에도 제국을 유지하려 적극 행동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실마리는 1945년 3월에 있다고 본다. 프랑스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관계는 프랑스-일본 관계의 영향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가령, 김도형은 프랑스의 식민지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지적했다. 

"당시 프랑스 식민지인 베트남의 왕자가 일본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있었고 프랑스는 이를 견제하고자 일본의 식민지인 한국의 독립운동을 상대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측면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불 관계에 영향을 준 프랑스-일본 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1945년 3월 9일 베트남에서의 일본의 쿠데타였다고 볼 수 있다.  쿠데타와 더불어 일본은 베트남에 대한 프랑스 지배의 종식을 선언, 프랑스 민간인과 관리들을 투옥시켰다. 일본은 베트남에 새로운 꼭두각시 정권을 세웠다.

프랑스 정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은 베트남의 일본 쿠데타에 대한 대응,보복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프랑스 정부의 한국에 대한 호감 혹은 프랑스 정부의 식민지 민족주의에 대한 지지와 관련없이, 임정 승인은 베트남의 일본 쿠데타와 관련이 있다고 해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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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관계, 프랑스, 대한정책, 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 베트남, 프랑스-일본 관계, 1945년, 일본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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