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고딘누와 하노이의 비밀협상? Le monde

[54년]지압,디엔비엔푸 공격을 연기한 이유는?



고딘누는 남베트남 고딘디엠 체제의 2인자로, 디엠의 동생으로, 치안과 비밀경찰 업무를 맡았다. 그의 부인은 '마담 누'였고, 디엠이 독신인 상황에서 남베트남의 사실상 영부인이었다. 

1963년, 남베트남에서 불교계를 중심으로 한 독재타도 운동이 치열했고, 미국이 디엠 체제에 정치 개혁을 압박하는 상황이었다. 

고딘누는 미국 백악관이 우려할 행동, 그가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대표와 협상 중이며, 이 비밀 협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마넬리에 따르면, 하노이가 고딘누에게, 남북 협상을 위해서 미국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일단 미국만 떠나면, 모든 문제가 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의 디엠 체제가 비밀 협상에 진지했든지 아니든지, 워싱턴은 긴장할 수 밖에 없었고, 사이공이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할 의사가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 당시 고딘누는 한 측근에게, 그는 워싱턴에 사이공이 미국의 꼭두각시가 될 의도가 없음을 과시하려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 말했다고 한다.

Duiker, William J., Sacred war : nationalism and revolution in a divided Vietnam,McGraw-Hill,1995. 159.


하노이와의 비밀 협상으로 워싱턴을 성가시게 만든 고딘누의 최후는? ㅠㅠ

누는 디엠 가문의 최고 학벌을 자랑했고, 프랑스 명문학교 졸업생이었다. 그럼에도 고딘누가 존경한 사람은 아돌프 히틀러였다. 

그의 불행이란, 히틀러를 존경한다고 털어놓은 대상이 미국 CIA요원 뤼시엥 코넹 Lucien Conein 이었다는 점이다. 

코넹은 프랑스 레지스탕스 출신이었다.

코넹은 63년의 남베트남 군사쿠데타에 깊이 관여했고, 쿠데타 군부와 미국의 연락책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