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득템... ^^ Le monde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대한 마누라의 명령에 대체로 복종? 하는 이유는 

아파트 지하실의 무료 헌책방? 덕분이다. 

아침에 분리수거하러 갔다가 위의 책을 얻었다.

특히 라이샤워, 페어벵트의 동양문화사는 중고서적으로 구입을 검토한 적이 있다.

차하순 교수의 책이 있는 것으로 봐서,

소장자가 사학 전공일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장서가 아파트 이웃사촌 덕분에, 좋은 책을 득템해서 기쁘다. 

아파트 같은 동에 엄청난 장서가 혹은 장서가들이 살고 있는 모양이다.

그들은 한 번에 책을 수 십권 씩 그냥 버린다. 

어떨 때는 아우슈비츠 직전에 유대인들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나는 쓰레기 버리러 가서, 보물을 가지고 집에 오는 셈이다. 



덧글

  • 천하귀남 2020/04/28 11:45 # 답글

    보는 눈만 있으면 멀쩡한 것이 많이 나오더군요.
    특히 회사 많은 오피스 빌딩이 알짜인데 랜선이나 LED전구 얼마 전에는 전자부품도 한보따리 건졌습니다.
  • 파리13구 2020/04/28 11:52 #

    ^^

    네, 알면 보입니다. ㅎㅎ
  • 괴인 怪人 2020/04/28 15:43 # 답글

    알라딘 중고서점이 활성화되기 전에도 책을 헐값에 버리러갔다가
    양서를 찾아와서 결국 책장이 늘어나는건 당연한 일이었죠..
  • 파리13구 2020/04/28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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