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쟁과 일본에 대한 공포?"

[1894년] 영국의 더 타임스의 한마디...



19세기말 유럽과 미국에서 황화론이 유행했다. 13세기 몽골족에 대한 공포가 재림한 것이다. 

프랑스의 정치경제학자 피에르 르루아-보리외는 <동양의 각성,1900년>을 통해서, 황화론에 대한 위안을 제공했다. 그는 유럽의 힘이 황화론의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물리칠 능력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청일전쟁에 대해 그는 이렇게 적었다. "만약 이 전쟁이 50년 혹은 심지어 25년 전에 발발했다면, 당시는 유럽이 해외 사건에 대해 관심을 덜 가졌기 때문에, 만주 왕조를 일본이 정복했을 수도 있다. 만약 그랬다면, 황화, 즉 군사적 황화가 키메라가 되었을 것이고, 그것이 매우 명확한 현실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일본인들은 중국군을 철저하게 재편,훈련한 후에, 때가 무르익으면, 서양 세계를 어마어마한 무리들로 공격했을 수도 있다."

- Pierre Leroy-Beaulieu, The Awakening of the East. Siberia..Japan..China (New York, 1900), 246.

James Nelson, An Unwelcome Empire: Japanese Imperialism as the Yellow Peril in Britain and the United States, 43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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