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양극체제인가, 다극체제인가? Le monde

[1894년] 영국의 더 타임스의 한마디...

17세기 중엽 근대 국제체제가 형성된 후 리쉴리외 (Richelieu)에서부터 캐슬레이 (Castlereagh), 비스마르크 (Bismarck)를 거쳐 헨리 키신저 (Henry Kissinger)에 이르는 국제관계의 실험가나, 클라우제비츠 (Clausewitz)에서 모겐소 (Morgenthau)에 이르는 이론가들은 한결같이 양극체제가 다극체제에 비해 덜 안정적이라고 믿었다. 

바꾸어 말해 애덤 스미스 (Adam Smith)의 자유시장이나 존 로크 (John Locke)의 무제한적인 획득지향적 사회 (acquisitive society)와 같은  다국적 국제 체제가 경직된 양극체제보다도 더 안정적이라고 간주되었다. 왜냐하면 다극적 국제체제 내에서 각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자국의 이익을 추구 하는 것이 마치 “보이지 않는 손" 처럼 국제체제의 전체적 이득과 안정 에 기여한다고 추론되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주장은 국제정치의 세계에서 하나의 상식적 지혜가 되었다. 그리고 모겐소 (Morgenthau), 캐플란 (Kaplan), 도이취와 싱어 (Deutsch and Singer), 그리고 호프만 (Hoffmann) 등을 통해 우리들에게 국제정치이론으로 전달되었다. 

모겐소에 의하면 양극체제의 주요 주도국들의 권력지향에는 신축성 있는 다극체제에서 발견될 수 있는 억제적 영향이 없다.


출처-

강성학,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사무라이 :러일전쟁의 외교와 군사전략,고려대학교 출판부, 1999.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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