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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비아데스와 빌헬름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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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리13구
2019/09/2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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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수 :
22
투키디데스의 한마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알키비아데스와 독일 빌헬름2세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페리클레스 사후 아테네 제국을 재앙으로 몰아간 것이 알키비아데스의 야심이었다면, 비스마르크가 구축한 세계질서를 파괴, 인류최대 비극을 만드는 데 일조한 것이 빌헬름2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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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비아데스
,
빌헬름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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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의 한마디...
by 파리13구
2019/09/2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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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알키비아데스
,
빌헬름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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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파파라치
2019/09/25 09:16
#
답글
시칠리아 원정이 과연 재앙적 종말이 예정된 시도였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투키디데스에 대한 수정적 해석을 제안한 도널드 케이건 교수의 저서에 대한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파리13구
2019/09/25 09:28
#
삭제
알키의 야망에 대한 케이건의 해석은 뭡니까?
파파라치
2019/09/25 11:14
#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시칠리아 원정은 아테네가 휘청일 정도로 대규모로 수행될 필요가 없었다. 원정군 규모가 불필요하게 확대된 것은 니키아스에게 책임이 있다.
2. 원정 직전에 있었던 지휘관의 교체(알키비아데스 → 니키아스)는 원정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 원정 수행 과정에서 아테네가 승기를 잡을 기회가 여러번 있었으나, 니키아스의 소극적 지휘로 실기한 것은 물론, 탈출 기회조차도 놓치고 말았다. 니키아스가 전쟁 수행에 필수적인 기병대에 대한 요청을 하지 않은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파리13구
2019/09/25 11:17
#
제 질문은, 시칠리아 원정을 특정한 것이 아니라,
알키비아데스의 제국 정책이 아테네 몰락에 기여했다는 논점에 대한 케이건의 해석이 궁금하다는 겁니다.
파파라치
2019/09/25 11:27
#
파리13구님은 알키비아데스가 페리클레스보다 "더 제국주의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파리13구
2019/09/25 11:28
#
그건 모르겠구요...
저는 단지 케이건의 관점이 궁금할 뿐입니다.
파파라치
2019/09/25 11:32
#
제국 정책이라는 점에서 페리클레스로부터 알키비아데스에 이르는 아테네 지도자들이 동일한 입장이었다면 질문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케이건도 "알키비아데스의 제국 정책"에 대해서 별도로 논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칠리아 원정 자체에 대해서라면 모를까.
파리13구
2019/09/25 11:33
#
케이건이 페리와 알키의 제국정책이 같다고 해석했다는 겁니까?
파파라치
2019/09/25 11:36
#
제국 정책 = 아테네가 패권 제국으로서 그 힘과 영향력을 아테네를 넘어서 헬라스 전역에서 발휘해야 한다는 입장
이점에서 페리클레스와 알키비아데스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파리13구
2019/09/25 11:37
#
저는 파파라치님이 아닌 케이건의 해석을 묻는 겁니다.
파파라치
2019/09/25 11:38
#
거기에 대해선 이미 답변을 드렸습니다.
파리13구
2019/09/25 11:39
#
답변 못들었는데요...ㅠㅠ
파파라치
2019/09/25 11:40
#
케이건도 "알키비아데스의 제국 정책"에 대해서 별도로 논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재인용 드립니다.
파리13구
2019/09/25 11:43
#
케이건이 두 사람의 제국정책을 같다고 봤다면, 흥미롭습니다.
감사합니다. ^^
파파라치
2019/09/25 11:46
#
어떻게 하면 "케이건은 알키비아데스의 제국 정책에 대해 별도로 논하지 않았다"가 "케이건은 페리클레스와 알키비아데스의 제국 정책이 동일한 것으로 보았다"로 해석이 되나요?
파리13구
2019/09/25 11:47
#
케이건은 그럼 페리클레스의 제국정책은 논했나요?
파파라치
2019/09/25 11:50
#
아니오. 제가 지금 케이건의 책을 들고 있지는 않지만, 페리클레스의 전쟁 수행 전략에 대해서만 (비판적으로) 기술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제국 정책"을 제가 쓴 의미로 이해한다면 투키디데스만 읽어 봐도 페리클레스나 알키비아데스나 동일한 제국주의자라고 해도 무방하겠지요.
파리13구
2019/09/25 11:52
#
19세기 영국사 예를 들었을때,
글레드스턴이나 솔즈베리, 조제프 체임벌린은 모두 제국주의자라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하세요?
파파라치
2019/09/25 12:09
#
알키비아데스가 언급하신 이들 혹은 빌헬름 2세나 페리클레스처럼 아테네의 국가 전략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보십니까?
파리13구
2019/09/25 12:25
#
그건 모르겠네요.
동의하세요?
파파라치
2019/09/25 12:44
#
저도 잘 모르겠네요
파리13구
2019/09/25 12:46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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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칠리아 원정은 아테네가 휘청일 정도로 대규모로 수행될 필요가 없었다. 원정군 규모가 불필요하게 확대된 것은 니키아스에게 책임이 있다.
2. 원정 직전에 있었던 지휘관의 교체(알키비아데스 → 니키아스)는 원정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 원정 수행 과정에서 아테네가 승기를 잡을 기회가 여러번 있었으나, 니키아스의 소극적 지휘로 실기한 것은 물론, 탈출 기회조차도 놓치고 말았다. 니키아스가 전쟁 수행에 필수적인 기병대에 대한 요청을 하지 않은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알키비아데스의 제국 정책이 아테네 몰락에 기여했다는 논점에 대한 케이건의 해석이 궁금하다는 겁니다.
저는 단지 케이건의 관점이 궁금할 뿐입니다.
당연히 케이건도 "알키비아데스의 제국 정책"에 대해서 별도로 논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칠리아 원정 자체에 대해서라면 모를까.
이점에서 페리클레스와 알키비아데스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재인용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하지만 "제국 정책"을 제가 쓴 의미로 이해한다면 투키디데스만 읽어 봐도 페리클레스나 알키비아데스나 동일한 제국주의자라고 해도 무방하겠지요.
글레드스턴이나 솔즈베리, 조제프 체임벌린은 모두 제국주의자라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하세요?
동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