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의 국무장관,안보보좌관 겸직설에 대해서... Le monde

"김정은이 냉전을 끝낼 수 있을까?"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존 볼턴의 경질로 공석이 된 국가안보보좌관 자리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겸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만약 현실이 된다면, 겸직은 헨리 키신저 이후 처음이라는 것이다.

헨리 키신저의 경우를 보면, 백악관에서 근무하는 안보보좌관이 닉슨에 대한 문고리 권력이 되어, 외국 순방으로 시간을 보내는 국무장관을 들러리로 만든 경우였다. 당시 닉슨의 외교정책은 대통령과 키신저가 결정하고, 국무장관이 집행인 역할을 했다.

그런데, 이번의 존 볼턴과 마이크 폼페이오의 경우는 이것이 역전되었다. 

대통령과의 거리가 권력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는데, 존 볼턴은 이것을 기회로 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볼턴이 무능하거나, 아니면 폼페이오의 어떤 비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것도 아니라면, 트럼프의 통치 방식이 존 볼턴의 업무를 방해했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트럼프가 트위터로 각종 사실을 노출하는 것을 말이다.

가령, 헨리 키신저가 미중 수교 협상을 위해서 베이징행 비행기를 탓는데,

닉슨이 "방금 키신저가 파키스탄에서 비행기에 올랐다. 이는 멋진 일이다."식으로 트위터를 날렸다면,

키신저의 외교 업적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외교는 비밀의 영역이라는 전통적 원칙과 트럼프의 트위터 활동은 모순된다고 생각한다. 




덧글

  • 까마귀옹 2019/09/13 19:09 # 답글

    일단 대외적으로는 겸직설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15명의 후보진'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물론 그래놓고 '후보들 검토는 해봤는데 그냥 겸직시킬래'로 결론날 가능성도 여전히 있기는 합니다.
  • 파리13구 2019/09/13 20:29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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