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 번역본... Le monde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 한국경제신문사, 1993년 1판 16쇄 본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미 고전이 되었다. 600 여 페이지의 분량을 자랑한다.

하지만, 번역본을 몇 페이지 넘기면서 의아스러운 점은 각주도, 찾아보기도 없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폴 케네디를 욕했다. 자신이 대가라는 것은 알겠는데, 대가면 참고문헌 따위는 필요없다는 것은 오만이 아닌가.

곧 오해가 풀렸다. 영어 원본에는 상당 분량의 각주와 참고문헌이 존재했고, 찾아보기도 있었다. 

한국의 번역자와 출판사가 임의대로 이를 생략한 것이었다. 물론, 빠른 출간을 위한 생략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독자에 대한 배신이다. 

일부 독자들 중에는 내용 뿐만아니라, 이 대작이 참고한 다른 책들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출판사의 오만 때문에, 번역본 독자들은 그것을 확인할 길이 없다.

또한 찾아보기도 없기 때문에, 독서 후에 책의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것을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런 수준인데, 번역의 질 또한 신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 



덧글

  • 연성재거사 2019/09/10 17:13 # 답글

    문제는 이런 사례가 꽤 흔하다면 흔하다는게 문제입니다. 얼마 전에 나왔던 멍고 멜빈의 만슈타인 평전도 똑같은 짓을 해 놓았더군요-_-+
  • 파리13구 2019/09/10 17:14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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