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가 동북아에서 왕따를 당했는가?"
7월 29일 조선일보 사설에 따르면,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다는 결정을 내리는 상황에 대해서 이렇게 전망했다.
"한·일 양국 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만들어선 안 된다."
-8월 2일이 이번 한일갈등의 초기 분수령이 될 것 같다.
한국은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되며, 동시에 출구를 위한 여지를 남기는 '절제있는' 보복 조치를 고민해야 한다. 갈등이 장기화 된다면, 갈등 속에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장기 갈등 전략의 여지에 대해 고심해야 할 것이다. 즉 갈등은 지속하되, 피해는 최소화한다.
한일 갈등 사태의 장기화는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토마스 홉스 식의 자연상태, 즉 만인의 만인의 투쟁 질서로 만들 수도 있다. 이 경우, 비록 결국 승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도 있다.
지난 7월의 일련의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주변국이 부재한 상황에서 한국은 어려운 국제질서의 조정기를 맡이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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