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숙주의 유언? Le monde

"아베 신조가 동북아에서 왕따를 당했는가?"


1471년 <해동제국기>에서 신숙주는 일본의 부상에 대해 경계했다. “습성은 굳세고 사나우며 칼과 창을 잘 쓰고 배의 조정에도 능숙하다. 우리와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고 있는데, 그들을 달래는데 그 도를 얻으면 조빙(제후가 내조하여 알현함 - 역자)의 예(6)를 갖추지만, 그 도를 잃어버리면 함부로 노략질을 한다.”

신숙주는 세상을 떠날 때, 성종의 하문에 대해서, “원컨대 우리나라는 일본과 화친을 잃으면 안 됩니다.” 1)  

1)오카모토 다카시,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소와당, 2009. 40.

아베 신조의 일본은 신숙주의 표현에 따르자면, "그 도를 잃어버리고 함부로 노략질을 하는" 일본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약효가 다한 탓이다.  

신숙주적 관점에서, 문재인 대일 외교의 목표는 일본이 도를 회복하여, "조빙(제후가 내조하여 알연함)의 예"를 다시 가지게 만드는 것이며, 이는 "일본과의 화친"을 반석위에 올리기 위함이 아닐까? 

한일관계 위기 극복을 위해서, 일본이 도를 잃고, 노략질을 일삼았을 때 전통적으로 한국은 어떤 대응을 했는지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 

'21세기 왜구' 아베 신조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법은 무엇일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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