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과 미국 Le monde

"아베 신조가 동북아에서 왕따를 당했는가?"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에서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다. 

이미 아베 신조가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한국과의 갈등은 고조하면서도, 미일 동맹의 수준은 유지하는 것이다. 

힘이 강한 일본을 한국이 상대하는데 미국이 중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일 갈등을 미국이 중재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특정국을 편들기 할 수 없다. 이런 딜레마가 미국의 중재거부로 보일 수가 있고, 이러한 미국의 중립은 힘이 강한 일본에게 유리하다. 

미국의 중립이 한국의 반미 여론을 자극할 수 있다. 이 반미 여론이 한국 정부의 대미 정책을 영향을 주어서, 결국 한미 동맹의 균열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한미 동맹이 균열되고, 미일 동맹이 강화되면, 한국에게 불행한 외교적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즉 한국이 소외된 미일동맹은 지난 세기 초의 영일동맹과 비슷한 것이 되어, 미국이 한일 갈등에서 노골적으로 일본 편을 들게 만드는 난관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아베가 보여주는 것처럼, 한일 갈등을 고조시키면서도, 미국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덧글

  • 까마귀옹 2019/07/22 17:08 # 답글

    일본에게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는 부류에서는 이미 '한미 관계는 파탄났으니 이제 미국은 일본을 무조건 편들것이고, 따라서 우리에게 승산은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죠. 근거요? 당연한 걸 왜 묻냐며 그건 질문하는 제가 찾아야 한다더군요.
  • 파리13구 2019/07/22 17:20 #

    그런 식으로 보면, 한미관계는 노무현 때 이미 끝장났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미국이 한국에 흘린 피가 상당한게

    쉽게 포기할까요? ㅠㅠ

    성조기 흔든다고 미국이 돕지않고, 성조기 태운다고 미제가 물러가지 않습니다.

    한국이 친중 국가가 되면,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이 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그걸 원한다고 해도,

    의회의 동의가 필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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