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과 남북관계?" Le monde

"아베 신조가 동북아에서 왕따를 당했는가?"

비스마르크는 다음을 주장한 바 있다. 

"모든 정치가 다음의 원칙으로 귀결된다 : 세계가 5대 열강간의 불안정한 균형에 의존하는 한, 3개국이 가담한 진영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해라!"
"All politics reduces itself to this formula: try to be one of three, as long as the world is governed by the unstable equilibrium of five great powers."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인해서, 적어도 당분간 한일관계 악화가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적극 관리해야 하는 것은 남북관계의 안정이다. 만약 한일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김정은이 도발하여, 남북관계마저 악화된다면, 그야말로, 문재인 외교에는 파국이 오게 된다. 

이번의 한일 갈등에서, 일본의 이후 보복 조치 강화가 걱정된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이 기습적으로 뒤통수를 치면, 한국으로서는 정말 답이 없다.

따라서 북한 관련 위협을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한일 갈등에 임해야 한다. 

트럼프-문재인-김정은으로 연결되는 미한북 데탕트 국면에서, 아베의 일본이 개입할 여지를 주지 말아야 한다. 또한 한일 갈등이 지속되는 동안, 북일 교섭이 바람직하다는 않다는 점을 북한에 설득해야 한다. "일본과의 갈등이란 점에서 남북은 한 배를 탄 운명이다."

말하자면, 한일 갈등이 장기화되면, 일본은 미국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과정에 참여할 수 없고, 북일관계 개선의 여지도 없다는 방향으로 주변국 외교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남북 공조만 잘 유지된다면, 일본은 1895년 10월의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래 오랜만에 한반도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치명적으로 상실하는 난감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김정은이 뒤통수치지 못하게 잘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문재인에게 있다. 

일단, 남북일 3각관계에서, 남북이 적어도 갈등하지 않는 것이 한일 갈등을 맞이한 한국의 기본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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