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영국의 더 타임스의 한마디...
1881년 미국은 조선에게 무엇이었는가?
“미국이란 본디 우리가 모르는 국가이옵나이다. 갑자기 황준헌의 종용을 받고 우리 스스로가 끌어들여서 그들이 풍랑을 몰고 험한 바다를 건너와 우리 신하들을 괴롭히고, 우리 재산을 쉴 새 없이 빼앗아 가거나,
또 만일 저들이 우리의 허점을 엿보고, 우리의 빈약함을 업신여겨서 들어주기 어려운 청을 강요하고, 감당하지 못할 책임을 지운다면, 전하께서는 장차 어떻게 이에 대응하시겠나이까?"
경상도 유생 이만손 등의 영남만인소 중에서
1881년 2월
황준헌의 조선책략에 반대하며..
- 오늘의 우리는 이만손 보다 미국을 더 잘 안다고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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