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가 동북아에서 왕따를 당했는가?"
1941년 미국의 대일 금수조치와 아베의 보복?
역사는 반복되는가?
조슈 번을 정체성의 고향으로 하는 아베 신조가 한국 제재를 위해서 1941년 미국의 대일 금수조치를 흉내내고 있는가?
과거에 일본은 자신이 1853년 페리 제독에게 당한 것을 1876년 강화도 조약에서 이른바 포함외교로 분풀이한 적이 있다.
1941년 7월에 일본의 프랑스 인도차이나령 점령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의 루스벨트 정부는 대일 금수조치를 발표했다.실제로, 일본에 대한 수출을 완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정부는 앞으로 일본이 미국 상품 수입을 위해서는 미국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도록 만들었다.
아베의 이번 대한 무역보복은 1941년에 일본이 미국에 당한 것을 2019년 한국에게 분풀이하는 방식으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인가? 41년의 보복과 21세기 아베의 보복이 모두 '7월'의 사건이라는 것은 역사의 우연인가?
일본이 미국에게 당한 것은 얼마후 한국에게 분풀이하는 역사의 반복인가? ㅠㅠ
일본이 1941년 미국 흉내를 낸다면, 일본은 전략 물자에 대한 한국 수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1940-41년에 미국은 일본에 대해 이렇게 보복했다.
"루스벨트 정부는 중일전쟁의 종식과 일본의 팽창주의 저지를 위해서 일본에게 점진적으로 제재를 부과했다. 1940년 7월 2일, 미국 의회는 국방강화 촉진법 “Act to Expedite the Strengthening of National Defense,” 을 통과시켰다. 촉진법에 따라, 대통령에게 국방관련 상품의 수출 제한 권한을 부여했다. 이 권한을 가진 루스벨트는 7월 26일에, 일본의 고옥탄 항공유 high-octane aviation fuel, 윤활유, 특정 품질의 강철과 고철 구매를 금지시켰다. 같은 해 12월 10일의 행정 명령은 무기,탄약, 전쟁 용품, 항공유, 많은 기타 석유제품, 기계류, 고철, 선철 pig iron, 철, 철강 제품, 구리, 납, 아연, 알루미늄, 그리고 기타 전쟁을 위해 중요한 물품들의 일본 수출을 중단시켰다. 1941년 1월 10일에 탄산칼륨의 수출을 금지했다. 1941년 6월, 정부는 석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쟁 관련 상품의 대일본 수출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한일 갈등의 그 다음 국면은, 21세기판 헐 노트인 "아베 노트"인가?
만약 한국 대통령이 도조 히데키라면, 한국의 대응책은 쓰시마 기습공격이 될까? ㅠㅠ
태그 : 한일관계
덧글
대 일본금수조치를 보복이라하기에는 무리가있지않습니까?
심지어 1937년 일본기가 미국 해군 함정 파나이(Panay)호를 격침시켰을 때도 보복하지않았습니다.
역사학계의 상식적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