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과 여당의 총선 전략? ^^ Le monde

박근혜의 할아버지는?


광화문 "화분" 사태를 계기로, 조원진이 정치적 위상에 비해서 미디어 노출 빈도가 높다는 생각이다.

심지어 박원순-조원진 대결 구도를 그리는 움직임도 보인다. 

여권 내의 박원순 경쟁자의 관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박-조 대결이 장기화되지만, 결국 조원진이 승리하여, 박원순에게 상처만 남기는 것이다. 서울 시장의 패배는 박원순의 리더십에 상처를 줄 것이고, 차기 대권 경쟁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더불어, 박원순을 잡은 조원진의 위상이 상승한다면, 이는 자한당에게 이익인가, 아닌가? 지지율이 상승한 공화당은 다음 총선에서 자한당에게 유리한 정치 환경을 만들어 줄까? 지난 4-3보궐 선거 창원 성산구 선거를 기억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박원순이 차기 대권을 노린다면, 공화당을 쉽게 제압하는 정치력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상처뿐인 승리를 거두거나, 더 나아가 만약 조원진에게 정치적으로 패배한다면, 박원순의 대권 가도에는 재앙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원순을 잡은 조원진은 다음 총선에서 여당에게 유리한 정치환경에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내 박원순의 경쟁자들에게 광화문을 둘러싼 박원순과 조원진의 혈투는 좋은 구경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박원순이 승리한다면, 이는 당연것으로 치부된다. 따라서 승리로 인한 득은 박시장에게 거의 없다. 하지만 패배는 재앙이 된다. 

조원진이 성공할수록, 정부와 여당은 웃는다! ^^

프랑스 정치사의 정치공학이 한국에서도 통용가능하다. 프랑스 극우파 장-마리 르펜을 키운 것은 바로 좌파 프랑수아 미테랑이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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