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일본 정책의 장기적 연속성은?" Le monde

[1894년] 영국의 더 타임스의 한마디...

<키신저와 트럼프>

메이지 일본이 대외 침략의 마수를 처음으로 드러낸 것은 바로 1874년 5월의 타이완 출병 Formosa expedition 이었다. 출병군 사령관은 사이고 다카모리의 동생, 사이고 쓰구미치였다. 

미국은 일본의 대만 공격을 적극 지원했다. 

주일 미국공사 데롱은 본국 국무부에 대한 보고서에서 다음을 주장했다.

“만약 유신 후의 일본이 중국과 조선과 연맹을 맺게 되면 동방의 문제는 더욱 해결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바로 서구 열강의 침략활동에 불리하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보아야 할 것 이다. - 원저자주), 때문에 서방 국가들의 진정한 정책은 일본의 행동을 지지하고 격려하여 동방국가들의 연맹을 반대 하며 일본 정부와 중국 그리고 조선 정부가 서로 사이가 멀어지게 함으로써 일본을 서방 국가의 동맹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 1) 

데롱에 따르면, 1874년 현재 미국의 일본 정책의 원칙은 동아시아 3국, 즉 조선,중국,일본이 서양에 맞선 진영 형성을 방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원칙을 헨리 키신저는 어떻게 계승하고 있을까? 그의 <미국은 외교 정책을 필요로 하는가>2)에 따르면, 미국의 아시아 정책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자원을 가진 아시아가 서로 결합해 미국에 적대적인 블록을 형성한다면? 미국은 당해낼 재간이 없을 겁니다. 여기서 키신저의 아시아 전략 명제가 도출됩니다. 미국은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아시아에서 계속 존재해야 하며, 아시아가 비우호적인 블록으로 통합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지정학적 목표로 삼아야 한다'. 

정리하자면, 미국의 아시아정책의 최소목표는 아시아가 비우호적인 블록으로 통합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 아시아에서 중국이 패권을 장악한 블록이 출현하는 것을 막는 것이 미국외교 전략에서 중요하고, 중국과 아시아 각국간의 대립을 관리하면서 미국이 그 대립 속에서 국익을 추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키신저의 주장인 것이다.

1874년의 데롱과 21세기의 헨리 키신저가 공유하는 대일정책의 원리란,  일본이 서양에 맞서는 아시아 동맹 진영에 가담하는 것을 막는 것이 된다. 

1) 진위방, 淸·日 甲午戰爭과 朝鮮, 백산자료원 ,1999. 56
 
2) Kissinger, 2001. Does America Need a Foreign Policy? Toward a Diplomacy for the 21st Century. 


 - 현재에도 홍콩,타이완은 미국의 중국 압박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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