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임제의 한마디... Le monde

마키아벨리, 군주와 악행?

1587년

9월 13일

임제 사망

조선시대 후기의 학자 이익은 《성호사설(星湖德說)》 권9 〈인사문〉에서 16세기 조선인 임제의 말을 전한다. 임제는 자신의 임종 때 아들들이 슬퍼하자 “이 세상의 모든 나라가 황제를 일컫지 않는자 없는데,유독 우리나라만이 예부터 그렇지 못했으니 이와 같은 누추한 나라에 사는 신세로서 그 죽음을 애석히 여길 것이 있겠느냐?”라며 곡을 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또 한 “내가 만약 오대(位代)나 육조(六朝) 같은 시대를 만났다면 돌려가 면서 하는 천자(天子)쯤은 의당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했다고 한다. 


김시덕,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메디치미디어 ,2015.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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