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일본 그리고 제2차세계대전?
태평양전쟁을 미국과 일본의 전쟁이 아니라, 미국,일본,영국의 3각 갈등으로 보면,
그 갈등 속에서, 미래의 베트남 전쟁이라는 씨앗이 보이기 마련이다.
제국주의와 민족자결의 충돌이라는 세계적 갈등 속에서, 미국의 정책은 표류하게 된다.
표류 속에서 허우적대던 미국이 전자 옹호를 위해 발견한 논리가 냉전이었다.
(이 구도 속에서의 중국과 소련은 민족자결을 옹호하는 척하면서, 동시에 "붉은" 제국의 이익을 수호하려 했다.)
특히 인도차이나에서 미국은 냉전 논리 속에서 프랑스 제국의 앞잡이가 되어, 베트남인과의 갈등에 휘말렸고,
결국 베트남 전쟁이라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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