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사상의 반인종주의 성격은? Le monde

대만과 일본 그리고 제2차세계대전?


총력전이란 무엇인가?

총력전시대의 전쟁은 군대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군 이외의 정치,외교,경제,사상,과학 등이 협력해야 한다.

제국의 관점에서 볼때, 총력전을 제국 본토만이 수행할 수는 없다. 총력전을 위해서는 식민지 동원이 필수이다.

일본의 관점에서 보면, 미제 양키들은 하와이의 일본계 미국인들과 아프리카계 흑인들에게 총을 주고 전선에 보낸다. 이러한 소수자 전쟁 동원을 국가권력이란 폭력으로 달성할 수 없다. 당근이 필수이다.

이런 논리는, 미국에 비해 가진 것이 심각하게 부족한 나라에서는 위협이 되었다. 인적자원이 부족한 일본이 한국,대만인들을 전쟁동원하지 못하면, 미국의 인적 물량전을 당해낼 수 있는가? 

일본의 식민지 인력 동원을 위해서는 폭력이 필수였지만, 당근도 필요했다고 본다. 인간은 폭력만으로 동기를 유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당근이란, 일본이 전시동원을 위한 조선정책에서, 인종주의를 억눌러야 했다는 것이다. 적어도, 전쟁동안만은 그랬을 것이다. 

일본인과 인종주의의 관계는 그들의 민족성과는 무관하다. 즉 총력전의 논리가 일본이 한국에 대한 인종주의적 정책을 자제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일본이 전쟁을 위해서 조선과 대만을 포섭하지 못한다면, 가진 것이 없는 나라 일본이 미국을 상대로 싸울 수 없었을 것이다. 

총력전이 반-인종주의적 성격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나치 독일이야말로, 일본을 능가하는 광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전쟁의 논리로 일본이 인종주의를 억압했다면, 독일의 인종주의는 전쟁을 만나면서 활짝 꽃을 피웠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