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 일본과 로맹 롤랑?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1915년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프랑스의 로맹 롤랑만큼 파시즘,전체주의와 거리가 먼 사람은 없을 것이다. 

로맹 롤랑은 드레퓌스 사건에서 반유대주의와 투쟁했고, 파시즘에 반대했고, 전쟁을 반대한 평화주의자였다.

로맹 롤랑은 전쟁전 일본에서 인기있는 서양 작가였다. 롤랑의 책을 처음 일본어로 번역한 사람은 유명 시인 다카무라 고타로였고, 1913년 롤랑의 장-크리스토프 Jean-Christophe 를 번역 출간했다. 몇 년 후인 1920년에 그의 전집이 번역되었다. 일본 열도에서 그의 인기는 전 사회계층을 섬렵했다. 

번역자 다카무라는 제1차세계대전 직후에, "로맹 롤랑은 유럽의 양심이었다. 이제 그는 세계의 양심이 되었다."라고 평했다. 

1938년, 학생층의 성향에 대한 일본 문부성의 한 조사에 따르면, 로맹 롤랑의 장-크리스토프는 3대 서양소설에 속했다. 나머지 둘은, 펄벅의 대지와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더불어 사라지다.

매우 놀라운 것은 전쟁이 한창 중인 1942-1943년의 일본에서 롤랑의 <매혹된 영혼>과 그의 전기가 출판되었다는 점이다. 

 
출처-

Lucken, Michael, Les Japonais et la guerre 1937-1952, Fayard, 2013.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에서 침략의 선봉에 선 일본 군인들 중에 로맹 롤랑의 애독자도 있었는가? ㅠㅠ




덧글

  • 까마귀옹 2019/03/08 11:59 # 답글

    '몰라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겠지요. 우리나라 독재정권 시절 때도 비교적 흔하게 벌어진 일들입니다. 조지 오웰의 저서들이 '반공 문학'으로 팔린 게 그 사례죠.
  • 파리13구 2019/03/08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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