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 이후 일본 육군의 2류화?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결국, 군축을 통한 군 근대화 이후에도 일본 육군의 장비는 과거의
러일전쟁 당시에 비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오히려, 제1
차 세계대전 이후 무기체계 면에서 세계열강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채 이른바 ‘2등 육군’으로 추락하고 만다. 대표적으로, 보병의 기본 화
기는 러일전쟁 당시와 동일한 총검을 장착한 38식 소총이었으며,
이의 기본전술은 사격보다는 총검술에 의한 백병돌격 중심이었다.
‘소개전투’라는 새로운 전투수행방식이 도입되기도 하였지만, 화력보
다는 정신력을 우선하는 일본육군의 전투 방식의 근간이 바뀐 것은
아니었다.

 -38식 소총은 1905년부터 상용화된 일본 육군의 표준 개인화기이다. 기존의 소총과 비
교해 볼 때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래, 먼지, 물 등의 이물질로
부터 성능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한 구경을 기존의 6에서 7mm로 높여
살상력을 증대시켰다. 다만, 총검을 장착한 총의 길이가 170cm(총검 39.8cm)이며, 이
는 당시 일본인 남성의 평균 신장 약 155cm에 비해 지나치게 길었다. 연발 장전이 되지
않고 한발 한발 재장전 후 발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38식 소총은 태평양 전쟁
시까지 사용되었다.

심호섭, "왜 일본 육군은 단기결전, 백병돌격으로 나아갔는가?", 군사/-(86), 2013.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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